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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식당, 한우만 사용키로

국회사무처, 소비촉진 동참…상징적 의미 커

김영란 기자  2013.06.24 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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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정부·공공기관 확대 기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국회의원식당에서 한우를 사용한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9일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7월 1일부터 본청 및 의원회관 국회의원식당에서 한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 13일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및 협회지부장들과 정진석 국회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고충해결을 위해 국회 내 식당들이 한우 사용을 해줄 것을 적극 건의한바 있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국회 사무처 내 후생복지 담당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국회 내 식당의 국산 농축수산물 사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국회사무처의 결정은 이러한 윤명희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일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윤명희 의원은 “이를 계기로 우리 농축수산물이 국회 내 다른 식당 뿐 아니라 전체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까지 확대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수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