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황윤재)는 지난 19~20일 충남 연기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연례세미나<사진>를 개최, PRRS 등 질병현안과 처방제 등 제도를 살피고, 양돈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윤용대 PIC코리아 수의사는 “PRRS는 일단 발병하면 큰 손실을 입힌다. 모돈군 안정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돈군 안정화 방안으로 돈군폐쇄, 번식돈(모돈+후보돈) PRRS 바이러스 노출, 음성정액 사용, 멕레벨 사양관리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성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타이로신과 티아물린과 같은 항생제를 이용해 회장염을 치료할 수 있지만, 완치는 힘들다. 대다수가 재발하게 된다”며 백신을 사용해 회장염을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융 농축산부 방역총괄과장은 “오는 8월 2일부터는 처방제가 실시된다. 처방제는 약품비용 절감, 농가 생산성 향상, 안전축산물 생산, 소비자 선호도 증가, 국민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상무는 처방전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수의사법 시행규칙이 개정중이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성분명을 원칙으로 하되 3개 이상 제품명을 권장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제 처방도 성분명으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책적 판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단일제 처방시 합제 판매는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축주 또는 판매자가 해당성분 대조 등 상당한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제품명 처방이 가능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