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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호 ‘제주도의 검은 보물들’ 발간

농진청

김수형 기자  2013.06.26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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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4일 RDA Interrobang 제102호 ‘제주의 검은 보물들’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서는 제주도에만 특별히 존재하는 제주재래가축과 함께 생활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전통을 소개했다.

제주흑우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으뜸가는 검은 보물로 아직도 야생의 습성을 지녔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털색으로 덮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됐다.

또한 제주흑우는 조선시대 임금의 생일과 정원초하루, 동지 등의 삼명일과 주요한 제사에도 빠지지 않던 진상품이며 이에 버금가는 보물인 제주흑돼지는 고구려시대에 지방으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며 흑돼지만의 특유한 문화적 전통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유전정보를 활용한 제주재래흑돼지의 특유한 맛을 지닌 새로운 품종 ‘난축맛돈’이 개발되면서 최고급 명품화 돼지로 국내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DA Interrobang 제102호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