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13 춘천 닭갈비축제 개막] 접근성 좋아져 나들이객 북적

닭고기 소비기폭제 ‘면모일신’

김수형 기자  2013.07.03 10:03:47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폭염 속에도 전국서 관광객 몰려
시식회·인기가수 공연 등 행사도

 

2013년 춘천 막국수ㆍ닭갈비축제가 지난달 29일 춘천역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 많은 인파가 몰려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막국수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의암호 사진전시회, 춘천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길놀이 고천제, 낭만 불꽃쇼 등이 진행됐으며 개막식 행사에는 인기가수 장미여관, 캔, 노라조, 소찬휘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100인의 닭갈비ㆍ막국수 시식행사, 막국수 빨리먹기 대회, 막국수 직접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단순히 눈으로 보는 행사가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이벤트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춘천 막국수ㆍ닭갈비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80~100만명의 손님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중동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는 53만명이 행사장을 방문, 하루 약 200kg정도의 닭갈비를 소비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축제기간도 길고 전철로 찾아올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좋아져 더욱 많은 손님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막국수ㆍ닭갈비축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