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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낙농가 가공원료유 지원 받는다

집유주체 20곳 지원사업 참여…원유수급안정협약 체결

이동일 기자  2013.07.0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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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진흥회 “선진화대책 탄력…성공정착 매진”


가공원료유지원사업에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20개의 집유주체가 참여해 2013년 5월 생산량 기준 96.4%가 참여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최근 마감한 가공원료유지원사업 참가를 위한 ‘원유수급안정 협약서’를 체결한 집유주체는 총 20곳이라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사업 참여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쿼터조사, 가공유제품 생산실적 조사 등을 실시하고, 오는 9월경 가공원료유지원사업의 유업체 지원분을 집행하고 내년 2월에 생산자 지원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모는 100억원 규모로 약 6만톤의 원유가 가공원료유로 지원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 조재준 부장은 “전국 원유생산량의 96% 이상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과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 6월 7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농산업선진화대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후속조치를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공원료유지원사업은 유업체에 대해 1~5월 가공유제품 생산실적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ℓ당 175원을 지원하고, 생산자에게는 6~12월 초과원유 중 기준원유량의 10% 이내 물량에 대해 ℓ당 175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