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기술·핵심인력·친환경 생산시설 우위 경쟁력
중국·동남아 등 6개국 17개공장·20여 종축장 운영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사료)이 해외로,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1973년, 부산에서 ‘풍년사료’를 출시하며 사료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 2개 공장(인천, 군산)에서 일반 가축사료는 물론 애완동물을 위한 특수 사료도 생산하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슈퍼 프리미엄급 Pet Food인 OFRESH (오프레시)와 양돈 ‘퍼펙트 마이스터’, 축우 ‘아미노텍’, 양계 ‘바이오텍’, 양어 ‘마린텍’ 등이 있다.
주력 사업인 사료 외에도 차별화된 사업모델인 양돈계열화 사업을 운용하면서, CJ제일제당의 생물자원 사업부문은 고객의 성공파트너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생물자원사업부문의 강점은 업계 최고의 R&D 기술력과 핵심인재에 있다.
사료축산연구소는 박사급 우수인력과 최신 분석 장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연구소로 ‘안전한 제품 설계는 물론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의 산실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축종별 R&D를 중심으로 기능성 사료, 사료 신소재, 선진 사양기술 개발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품질균일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료평가 및 개발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5월 중국 심양에 R&D 센터가 설립되었으며 13년에는 베트남에 동남아 R&D센터가 설립된다. CJ인천공장은 국내 배합사료 업계 최초로 정부 HACCP인증을 통해 사료공장 HACCP기준서 마련의 초석이 되었다. 게다가 국제표준절차 인증인 ISO도 받았으며 연구소 분석부문 업계 최초 KOLAS인정으로 분석의 정확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축산농가 봉사단을 운용하여 고객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연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장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활동, 농장 전기점검, 방역서비스 등 현장 고객에게 실질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솔선수범하고 있다.
사료·축산업으로 글로벌 가치 실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996년 인도네시아 진출했고, 현재 6개국(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17개 공장 20여개의 종축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가축사육두수가 제일 많은 국가로 세계 제2의 사료시장으로 커다란 잠재 소비력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인 인프라가 확충되진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진출역사는 짧으나 진출법인의 안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2002년 성도에서 사료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청도, 하얼빈, 남경, 심양, 청주, 창사, 천진에서 사료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베트남은 내수규모가 크고 향후 주변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 등 전략적 판단 아래 2001년부터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01년 롱안성 공장을 시작으로 흥옌, 빈롱공장을 차례로 준공했으며 새우, 양어, 양돈에 이르는 사료 사업과 종돈사업 합작 투자, 양돈 계열화 사업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사업모델로 현지화를 적극 펼치고 있다.
필리핀은 1996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997년 10월에 필리핀 공장이 준공했다. 양돈, 양계, 양어사료를 전국의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서 필리핀의 500대 기업의 하나로 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1996년 동부 파수루안에 첫번째 사료공장 준공 이래 세랑, 좀방공장이 건설되었고 종교가 회교인 특성을 감안, 양계사업을 특화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11개의 종계장에서 100만수의 종계를 보유, 연간 최대 1억 마리의 병아리를 공급 및 육계 계열화 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는 2007년 1월 첸나이(Chennai)지역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 새우사료 판매사업을 시작했다. 인도는 연간 사료 생산량 1천만톤 수준의 세계 사료 생산량 10위 권내에 진입한 국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후 공장을 설립하여 향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듯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국내는 물론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전문성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Only-One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인재, 기술, 사업모델로 글로벌 축산회사가 된다’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