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위원회, 1단계 연구개발 수행 기관 선정나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한 신품종 종계 개발을 위해 18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골든 시드 프로젝트’(GSP)를 위해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미래 농ㆍ축ㆍ수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주목받는 글로벌 종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수출 전략 및 수입대체 종자를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는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 달러, 2030년에 3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종계는 올해 12억7천500만원을 포함해 1단계 기간(2013년~2016년)동안 총77억4천700만원이 지원되며, 2단계 기간(2017년~2021년)동안 107억8천600만원이 지원돼 총 185억3천300만원이 종계 골든 시드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1단계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연차별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할 경우 2단계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희망 연구기관 접수를 받았으며 향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사업담당관과 관련부서 담당과장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농축산부가 미래 농축산업의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종자개발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힌 만큼, 국내 양계산업이 향후 글로벌 종자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내 우수종자를 수출할 수 있는 앞날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