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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산성 향상, ‘쿨’한 돈사에 달렸다

팜스코, 하절기 농장 수익성 저하 해결 캠페인 전개

기자  2013.07.08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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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모돈 충분한 사료 섭취, ‘환경관리가 관건’ 강조

단열·쿨링 시스템 소개…사료라인 청소·음수정화도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고객과의 성공 약속’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다시 한번 내딛었다.

팜스코는 지난달 27일 ‘2014 고객과의 성공약속’을 위한 2013 Sum mer Activity Campaign 미팅<사진>을 실시하고, 국내 양돈장이 가져야 할 필수요건을 제시했다.

팜스코는 특히 이번 양돈 캠페인에서 세계 축산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대한민국 양돈농장이 가져야 할 필수 요건인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 강화’를 핵심 포인트로 보고, 하절기 포유모돈 사료 섭취량 증대를 통해 이유 후 재귀발정일 단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국내 양돈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하절기 수태율 하락, 동절기 분만율 하락에 따른 2/4분기의 출하두수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2/4분기의 출하두수 감소는 하절기의 수태율 향상과 충분한 교배복수 확보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만큼 포유 모돈이 충분한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모돈, 환경 등에 대한 관리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

이날 캠페인에서 강병선 양돈PM은 2013년 하반기 양돈 시황에 대한 전망과 2014년 2/4분기의 돈가 전망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데 이어 농장의 미래를 설계하고 고객과의 성공약속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축산과학연구소 김정한 환경기술담당은 모돈이 충분한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돈사의 단열, 다양한 쿨링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돈사를 시원하게, 모돈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사료라인청소, 음수소독 등을 통해 모돈이 신선한 사료와 물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실시된 본부별 우수DM 발표에서는 지난 1년간 농장 성적 뿐만 아니라 지난 상반기 캠페인을 통해서 출하일령을 단축했던 다양한 성공사례에 대한 소개와 팜스코 제품력에 대한 농장내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팜스코가 실시한 금년 상반기 캠페인은 출하일령을 단축하기 위한 농장내 소독 프로그램, 사료라인 청소활동, 음수 정화 프로그램 등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팜스코 관계자는 “국내 양돈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서 우수한 종돈, 환경 및 시설, 사양 및 질병 관리 등의 전체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의 저돈가 시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하고 맛있는 돈육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양돈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