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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농협 축산관련 사업 허용 절대안돼”

대구경북축협조합장협, 농협중앙회서 분명한 교통정리 주문

칠곡=심근수 기자  2013.07.08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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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칠곡=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이왕조)는 지난 2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판우 회의실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채원봉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정상태 농협사료경북지사장, 김인대 울산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서 남성우대표는 “축산경기가 장기간 침체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축산지도자인 조합장들이 지역 축산인들의 사기앙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축산웅도로서 경북축산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왕조 회장(고령성주축협장)은 인사말에서 “경북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출범당시 지역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그동안 경북광역브랜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참품한우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조합장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지역의 각종회에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우유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조사료 품질에 대해 품질의 규격을 표기하거나 엄격하게 심사하는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에 있어 농협과 축협간 분명한 교통정리를 해 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특히 경북 무을농협의 한우위탁사업 포기는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 일선 농협의 축산관련 사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허락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김관용 경북지사를 초청해  경북지역의  축산지원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은데 이어 참품한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