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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피해 보전 미흡…한우 번식기반 위태”

한우협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시군지부장회의서 직불금 산정체계 문제 지적

이희영 기자  2013.07.08 1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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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송아지직불금, ‘생산기준’ 변경 절실 강조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유완식)는 지난 3일 2013년도 제2차 시군지부장회의<사진>를 갖고 최근 한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강화군지부(지부장 고승민)가 운영하고 있는 강화섬약쑥한우 전문판매장에서 열렸다.
특히 최근 한우업계 현안인 FTA피해보전직불금, 공판장출하예약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FTA피해보전직불금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직불금 산정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송아지직불금 대상이 거래기준으로 돼 있는데 생산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미FTA이후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농가들이 번식우 농가들인데 번식우농가들에 대한 대책은 미흡하기 때문이다.
또 공판장 출하예약제는 일부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출하예약제는 유지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일시적으로 출하물량이 집중될 경우 등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