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장서 고기 구입하고 숯·그릴 대여
서울근교 위치 접근성 용이 주말이면 개장전부터 장사진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청미원의 판매장옆 야외 바비큐장<사진>이 인기몰이에 들어갔다.
청미원의 농축산물판매장에서 돈육을 구입한 뒤 바로 현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명소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할 수 있도록 땅고르기를 하고 있고 텐트를 쳐 야영을 즐길 수도 있고,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소규모 풀장도 마련했다.
만원의 자리 이용료로 숯불과 망까지 대여해주며,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햄·소시지 등의 축산물은 물론 채소, 쌈장, 과일 등은 바로 판매장에서 살 수 있어 사실 집에서는 거의 챙겨갈 것이 없을 정도로 서울근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윤두진 대표는 “농축산물판매장으로 150대 이상의 주차시설뿐만 아니라 식물체험장까지 있어 주변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주말 오전 9시 개장이지만 2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