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단백질이 근육량 증가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미국 유제품수출협의회는 최근 코네티컷 대학교와 보스턴 소아병원 공동 연구팀의 공동실험결과를 통해 유청단백질이 근육량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실험 관계자는 “대두단백질과 달리 유청단백질은 탄수화물 섭취와 비교했을 때 체중, 체지방, 허리둘레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젊은 성인들의 경우 저항성 운동시 대두단백질보다 유청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관리뿐 아니라 근육량 증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실험은 총 63명의 일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청단백질 섭취군과 대두단백질 섭취군, 탄수화물 섭취군으로 나눠 진행한 실험에서 유청단백질 섭취군의 근육량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청단백질은 소화가 빠르고 근육합성을 촉진한다. 특히 유청단백질에 함유된 류신은 근육 유지 및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가공업계 관계자는 “유청단백질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영양과 기능을 갖춘 유제품 원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