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일 제6차 산업화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주가 도시소비자를 농가로 초청해 공연, 체험, 놀이, 전시물관람, 음식 등 다양한 경험과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 농업인으로서의 가치관 등을 생생하고 진솔하게 전달하는 농가기획형 행사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개발한 ‘팜파티’ 문화콘텐츠는 ▲농산물·농장주·지역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한 ‘농가이야기 스토리북’ ▲농업현장에서 직접 듣는 ‘농산물 생산과정 체험콘텐츠’ ▲지역 전래민요를 통해 농업 관련 전통문화를 배우는 ‘민요를 활용한 체험콘텐츠’ 둥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경희 연구사는 “팜파티는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농가와 농산물의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결통로”라며 “팜파티를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농촌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