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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으로 샐러드로” 오리고기 즐기는 법 무궁무진

축과원, 우리맛오리 요리 시연

김수형 기자  2013.07.15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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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우리맛오리’ 요리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고기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인당 소비량이 2005년 0.97kg에서 지난해 3.4kg으로 약 3.5배 증가했지만 오리고기는 닭고기 보다 크기가 크고 특유의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요리방법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대부분이 외식용으로 소비되고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직접 개발한 ‘우리맛오리’를 활용해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 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날 선보인 요리는 오리탕과 오리볶음 등 가정 요리와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먹을 수 있는 한방 오리떡찜, 오리수육샐러드, 오리떡갈비, 찹쌀오리카나페, 치즈볼오리 등 파티 요리들이다.
또한 전국 토종오리 전문점 조리사들이 직접 참여,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먹는 각종 요리들도 함께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오리 요리 조리법 홍보를 통해 오리고기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른 때보다 긴 여름철 맛있는 오리 요리로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