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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축산물 유통 선도조직으로 거듭”

농협축산경제, 축산물관리시스템 대책회의

신정훈 기자  2013.07.15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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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축산물 안전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농협축산경제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계통사업장의 식품안전 감독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농협 축산식품안전관리본부(본부장 이기수 상무)는 지난 11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축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기수 본부장은 이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자단체인 농협이 안전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축산식품 안전정책 설명에 이어 안심축산분사, 목우촌, 군납사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농협은 회의에서 상반기 시도지역본부와 연계해 319개소의 계통사업장에 대해 위생 법규 준수여부를 점검했으며, 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해 712점의 쇠고기 샘플을 수거해 이력제 준수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인의 사업 참여가 많은 안심축산전문점과 목우촌 가맹점에 대해 위생 점검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인 인스펙터(Inspector), 슈퍼바이져(Superviser) 등의 제도를 도입해 전국의 판매점을 순회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으로도 계통 축산사업장, 안심축산전문점, 목우촌 가맹점, 군납가공장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확대하고, 인스펙터 등 전문 관리 요원 보강, 소비자단체와 협력사업 강화 등을 통해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