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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하반기 소비촉진사업 숨가쁜 ‘행보’

캠핑족 겨냥 각종 이벤트 준비…저지방 부위 소비확대

이일호 기자  2013.07.15 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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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휴가·김장철 온라인 프로모션 등 추진…실효성에 초점


9월 이후 돼지가격 폭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와 양돈업계가 사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사업 준비도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우선 늘어나는 캠핑족을 겨냥한 소비촉진사업이 눈에띈다.

그중에서도 관리위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후원하는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의 ‘2013 코리아오픈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쉽’은 국내 최초의 프로바비큐챔피언 대회라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시 독립기념관 야영장(서곡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돈소시지 체험존은 물론 바비큐요리 레시피 전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캠핑과 한돈소비촉진을 연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별도로 오는 10월경에는 ‘바비큐-소시지 요리교실 및 요리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촉진사업도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휴가(8월), 김장철(10월) 소셜커머스 및 온라인 쇼핑몰 연계 판매촉진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돈의 다이어트 우수성 홍보도 소비촉진에 한몫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내달중 한돈 저지방 부위 활용 다이어트 테스터 운영이 종료되면서 그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8~9월과, 10~11월 두차례에 걸쳐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운영하는 한편  저지방 부위 활용 메뉴 개발 및 리플렛도 제작 배포된다.

자조금사무국 오민정 팀장은 “다양한 소비촉진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세부대책을 마련중인 것도 있다”며 “실질적으로 돼지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수 있는 사업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