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우 할인판매 행사, ‘의미 있는 결실’로

상반기 7천500여두분 판매...총 300억원 이상 매출 기록

이희영 기자  2013.07.15 11:24:50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협 주관 연초부터 실시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연초부터 실시한 한우할인판매로 7천500여두분 300억원 어치의 한우고기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상반기 중 한우자조금(위원장 강성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7천557두분의 한우고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올 들어 설날을 시작으로 3월과 4월, 5월 등 4차례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집계한 결과 대형유통업체와 협회 도지회,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그루폰, 티몬 등 SNS 판매를 포함한 행사에서 291억원의 한우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출은 한우 1두를 400만원으로 환산 시 7천285두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협회가 상반기(1~6월) 중 진행한 도·시군지역 소비홍보, 소싸움 대회 등에서도 약 9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 272두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산하면 협회가 주관한 전체 소비촉진 행사에서 300억5천만원의 매출을 통해 7천557두의 한우를 판매한 것이 된다.
한우협회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에서 한우 할인판매시 판매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매월 할인판매를 실시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한우가격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유통업체, 한우농가 등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하반기 소비촉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