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낙농단체가 있어 화제다.
서울우유 여주축산계(계장 김동식·달봉목장)는 지난 17일 오후 1시30분 여주교육청(교육장 김명란)에서 축산계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 축산계는 5년 전부터 매달 유대에서 일정액을 공제하여 적립한 장학금을 관내 초등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보호대상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자녀로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해 전달된 초등교는 여주초·여흥초·세종초는 각각 6명씩이며, 가남초는 5명, 오학초 4명, 점봉초·점동초는 각각 3명, 능서초·대신초·강천초·연라초·상품초·북내초·이포초는 각각 2명이다. 그 외 송촌초를 포함한 15개교는 1명씩으로 6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