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품·사료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곰팡이독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곰팡이독소 연구회’를 발족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회 주요 운영 내용은 ▲식품·사료 곰팡이독소에 대한 생산과 유통단계 모니터링 자료 공유 ▲시험법 표준화 작업 ▲곰팡이독소 저감화 관련 연구 ▲위해성 평가자료 공유 등이다. 이를 위한 중·장기 연구사업 계획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회는 식약처와 농진청 내부 전문가와 국내 산·학·연 곰팡이독소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연구회 발족을 위해 총회 및 워크숍<사진>을 지난 11일에 개최,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곰팡이독소 저감화 연구동향 ▲푸사리움 곰팡이독소의 유전학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곰팡이독소 등을 주제로 해서 발표와 토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