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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수컷병아리 처리비 지원을”

부화장, 사료화 비용 부담…정부 지원 요청

김수형 기자  2013.07.24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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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부화장에서 정부를 상대로 수컷병아리 처리 비용을 지원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6개 부화장 대표들은 지난 19일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재호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화장 대표들은 수컷병아리 처리비용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 부화장 대표는 “부화장에서 병아리를 부화시키면 절반인 수컷은 사료화하는데 사용한다. 그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정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통해 부화장의 부담을 줄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농축산부 서재호 사무관은 “부화장에 대한 수컷병아리 처리비용 지원 문제는 추후에 관련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