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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깨끗하고 아름답게”

나눔축산운동본부, 하반기 축산환경운동 전개

신정훈 기자  2013.07.24 1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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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축산환경의 날’로 지정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깨끗한 축산환경운동(클린 그린 아트팜 프로젝트)’을 하반기에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남성우·이창호)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이사회를 갖고, ‘깨끗한 축산환경운동’을 범축산업계의 나눔축산운동으로 추진키로 의결했다. 축산환경운동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과 연계해 깨끗하고 친근감 있는 축산환경과 개방적이고 환영받는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을 전 축종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회에서는 앞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깨끗한 축산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축산관련단체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의견을 모았다. 운동본부는 8월 중 발대식을 개최하고 축산환경 개선 전과 개선 후의 사진콘테스트도 열어 우수농장에 나눔축산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를 주재한 이창호 상임공동대표(축단협회장)는 “축산환경운동을 시도별로 확산시켜 효과를 분석해보고, 필요할 경우 월 2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나눔축산운동 활성화를 위해 운동본부 이사들을 중심으로 전후방산업 동참을 독려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환경운동’은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농장주변 환경정화 운동(클린)으로, 축산단지 주변 영농 폐자재 수거와 마을 주변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친다. 다음 나무심기 및 화단조성 운동(그린)을 통해선 축산농가 주변 조경수 식재와 진입로 화단, 꽃길, 잔디밭 조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축사 벽화 그리기 운동(아트팜)은 봉사단체와 연계해 축사와 창고 외벽에 벽화를 그려 아름다운 농장을 만드는 작업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깨끗한 축산환경운동’을 전개하는 생산자단체에는 운동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이사회 전 제1회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갖고 이현주 어린이(군문초 4년, 초청가족부 금상)를 비롯한 4개 부문 금상과 은상에 선정된 어린이를 시상했다. 축산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난 5월24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