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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축사, 해충구제로 질병전파 막아라

환경·용도 따른 적절한 살충제 선택이 중요

김영길 기자  2013.07.24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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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장마가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지리하던 장마도 며칠 있으면 자취를 감출 수 밖에 없다.
수의전문가들은 장마 후 가축 질병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축의 면역력이 뚝 떨어진 틈을 비집고, 소화기, 호흡기 질병이 들끓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특히 파리, 모기 등 위해해충을 통한 질병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파리는 사료를 허비하는 주범이고, 모기는 소에서 아까바네, 돼지에서 일본뇌염 등 전염병을 매개한다는 것이다.
한 수의사는 “장마기간, 농가 주위 수풀 등에 위해해충이 번식하기 좋은 서식장소가 만들어진다. 위해해충을 구제해 전염병을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방안으로는 환경관리, 사양관리와 더불어 살충제 사용을 추천한다. 살충제의 경우 성분 또는 사용방법에 따라 그 용도가 차이가 날 뿐아니라 환경, 내성, 안전사고 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부연이다.
적절한 살충제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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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독·식독작용으로 강력살충…충체 내 침투력 강해 약효 신속

동부팜한농 ‘후페스 유제’
‘후페스 유제’<사진>는 피레스로이드계열의 싸이퍼메스린과 유기인계계열인 클로르피리포스의 고품질 원료를 이상적인 배합으로 제조했다.
유해해충의 접촉독과 식독작용을 일으켜 강력한 살충효과를 가진다.
특히 싸이퍼메스린 성분은 해충의 표피를 잘 통과해 충체 내의 작용점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므로 약효가 신속하고 확실하다.
물에 희석해 공간분무, 잔류분무, 연막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cis체 비율 압도적 높아 효과 탁월…분무·연막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

삼양애니팜 ‘싸이멕스’ ‘하이멕스’
싸이멕스’와 ‘하이멕스’<사진>에는 고농도의 high cis-cypermethrin과 chlorpyrifos가 함유돼 있다.
특히 ‘싸이멕스’와 ‘하이멕스’에 들어있는 high cis-cypermethrin에는 cis체와 trans체의 비율이 8대 2로 살충효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cis체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일반적인 cypermethrin보다 살충효과가 1.5배 우수하다.
‘싸이멕스’는 분무용 뿐만 아니라 연막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호르몬 균형 깨 성충 성장 막아…사람·가축에 무해 친환경 제품

제이비솔루션 ‘라바스톱 0.5G’
‘라바스톱 0.5G’<사진>는 파리, 모기 등 해충 호르몬 균형을 깨 유충이 번데기 또는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자연 곤충 호르몬과 성분이 매우 유사해 사람과 가축에 독성이 없다. 또한 토양에 축적되지 않아 환경에 무해하다.
과립형이어서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정화조, 분뇨처리장, 축사바닥, 퇴비장, 하수, 빗물웅덩이 등 투약지점에 적정량을 살포하면 된다.
유수에서는 한달, 정화조에서는 45일 등 약효 지속기간이 매우 길다. 반면 투약량은 적어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