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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생산시설·최고 위생관리로 신뢰도 높여

■ 탐방 / 천연케이싱 생산·유통의 메카, 중국에 가다 <下>카이리다 태주 케이싱 가공장

김은희 기자  2013.07.29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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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연간 3만3천톤 생산…리콜 시스템까지 갖춰
中 당국 물론 EU 식품위생 관리체계도 확립

 

두 번째로 방문한 중국 태주에 위치한 카이리다 케이싱 가공장은 2003년 처음 상해에서 문을 열고 2005년 태주로 이전했다.
연간 3만3천톤을 생산하며, 연간 천연 돈장 2천톤, 양장 2천톤을 생산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케이싱을 수출하고 있다.
카이리다 가공장은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대표와 경영진도 여성으로 이뤄져 섬세하면서도 꼼꼼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선진적인 경영관리 이념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고 있다.
총 공장면적은 1만2천7㎡이며, 넓고 환한 작업장과 청결한 위생관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냉동창고는 600㎡ 면적으로 4동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 온도 조절장치를 설치했고, 실험실을 완비하는 등 공장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상태로 구매생산, 판매 일체 시스템의 천연케이싱 전문 가공 기업임을 알 수 있었다.
케이싱의 규격은 돈장의 직경은 26~28, 2mm 단위로 44mm까지 이며 양장은 14~16으로 2mm 단위로 28mm까지이다.
중국공장에서 한국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태주항을 통해 6~7일이면 된다. 한국에서 선호하고 있는 돈장의 직경은 26~28m라고 소개했다.
카이리다 가공장은 CIQ(중국 검역 관리국)에서 진행하는 HACCP 식품안전관리체계내의 기준원 및 식품 위해 요소 분석 등 다양한 방면의 훈련을 거쳐 완벽한 내부관리 제도를 자랑했다.
특히 수출식품생산기업 위생 기준과 수출 케이싱 가공기업 위생규범 등 유럽연합 최신식품위생과 관련된 규범에 따른 위생상태 관리체계를 갖췄다.
카이리다 션쥐엔 대표는 “카이리다사는 원재료, 보조재료의 구매 컨트롤 뿐만 아니라 상품 출하 후 리콜 업무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통제시스템을 정립했고, 중국 검사인증단체 품질 인증 회사의 HACCP 인증, 식품생산기업 위생 등록을 통과했다”며 식품 위생기준에 대해 철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