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혹서기 피해농가 위로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ㆍ누전 등으로 회원 농가에서 닭 5만여 수가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양계농협은 지난 23일 경기도 지역을 시작으로 피해가 큰 농가들 위주로 위로방문을 진행했으며 30일에는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회원 농가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계농협 관계자는 “무더위에 전기가 누전되어 환풍기 미작동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의 사례가 가장 많았다”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가 큰 경우는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