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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복구…휴일 반납 구슬땀

이천·여주=김길호 기자  2013.07.30 2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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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천·여주=김길호 기자]


이천축협, 직원 4개조 긴급편성 비상조치…방역도 강화

여주축협, 조합내 축산사랑 봉사단 중심 농가재기 도와


지난달 22일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이천, 여주지역 피해 농가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축협 직원들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과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축협은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달 22, 23일 직원들을 4개조를 긴급 편성해 축산피해가 발생 또는 발생 가능한 지역을 순찰활동을 강화했으며 신속한 축산피해 상황을 이천시 재난본부로 직접 신고하여 복구장비가 빨리 투입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했다. 

또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 집중호우로 인해 가축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특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피해를 입은 30여 농가를 김영철 조합장이 직접 방문해 1천여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여주축협의 경우는 이번 집중호우로 32농가가 단시간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축사 내 토사유입 및 침수, 돈 분장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여주축협은 공동 방제 단 2개조를 긴급히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농가지역에 투입하여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합 축산사랑 봉사단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통해 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주축협은 여주지역 농정지원단과 협력해 피해농가에서 인력 요청이 있을시 해당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주축협은 피해농가들의 피해상황이 정확하게 파악되면 그에 맞는 위로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