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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둔치에 조사료 단지 조성을

부여축협, 이완구 의원 초청 간담회서 건의

부여=황인성 기자  2013.07.30 2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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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이 이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완구의원을 초청해서 부여군 축산단체장들과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부여축협은 지난달 19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완구 의원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대표를 초청해서 조합임원과 축종별 단체장을 비롯한 23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직접 현장에서 축산을 하는 축산인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우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축산을 하면서 느끼는 축산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이완구 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나온 축산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의정활동에 반영해서 축산발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인들은 축산을 하면서 겪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는데 신현길 한돈협회 부여지부장은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규제, FMD 백신을 국내개발해서 소량으로 공급해줄 것을 건의했다. 송병완 한우협회 부여군지부장은 우결핵을 제1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한우노령우를 정부가 수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영조합장과 육종농가 김정숙씨 및 한봉희 부여군양록협회장은 이구동성으로 부여군 4대강 둔치를 조사료단지로 조성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완구 의원은 “최근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은 상황에서 축산인들이 양축을 하면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축산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능한 입법활동에 반영해서 축산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