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은 지난달 26일 하나로마트 장항점을 오픈<사진>하고 지역주민에게 축협의 이미지와 대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공급, 지역상권 선점은 물론 조합경제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서천읍에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조합은 장항지역에 하나로마트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오픈했는데 오픈을 기다려온 주민들로 하나로마트는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어 장항지역에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인기를 끌고잇다.
이날 개점식에서 박근춘 조합장은 “축협의 특성을 살려 농수축산 코너를 차별화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다” 며 “그동안 군산으로 원정쇼핑을 하던 서천군민들이 지역축협이 운영하는 축협하나로마트를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항점개점에 관심이 큰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서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안종화 (주)토바우대표이사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서 축협하나로마트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을 보여주었다.
지역주민의 관심속에 오픈된 마트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픈 첫날 5천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서 장항지역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조합경제사업확산에도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천군 장항읍 창성2리에 부지1천701㎡ 건평 989㎡ 규모로 총22억2천만원을 투입한 장항점은 최신시설을 갖추어 장항지역의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