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7일 축산농장에서의 축종별 가축분뇨 배설량과 퇴ㆍ액비화 방법, 가축분뇨자원화 표준설계도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가축분뇨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ias.go.kr/envi)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법에 대한 의사결정지원, 가축분뇨 퇴ㆍ액비화 방법의 설치ㆍ운영방법이 수록된 가축분뇨자원화 표준설계도, 가축분뇨 관련 업체와 관련 시설에 대한 업체소개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축종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와 가축분뇨 자원화방법 등이 제시돼 축산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산농가에서 매일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적정발생량을 사전 예측함으로써 농장 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적정운영방법 등을 사전에 검토해 봄으로써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자원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친화축산 농장선정에 사용되는 심사항목이 제시돼 농장주 스스로 농장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프로그램이 설정돼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한만희 연구사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가축분뇨의 생산ㆍ자원화와 농경지 이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