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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 대구 EXCO서 역대 최대 규모 축산박람회 열린다

국제축산박람회, 214개 업체 850개 부스 신청·부대행사 풍성…성공 예감

이동일 기자  2013.08.08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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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13국제축산박람회가 47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체적인 축산업계의 불황속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참가신청을 접수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3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손정렬·낙농육우협회장)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3국제축산박람회의 업체 참가신청을 지난 6월 28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마감 결과 총 214개 업체가 참가, 850여개 부스를 신청했으며, 대회의 규모면에서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풍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람회 운영사무국은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는 만큼 축산농가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농가 개별 교통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농가 사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와 일반 시민 대상의 컨텐츠를 마련하고, 각종 학술행사 및 일반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전시업체에 대한 시상을 기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켜 박람회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축산농가의 참가를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송차량을 200여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KTX이용자들을 위해 동대구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농가들에게 박람회에 대한 사전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1천 여개 기초 자치단체 산하 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축협 등을 통해 전달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학술행사를 5회 이상 개최하고, 인근 축산현장 및 관광현장을 연계한 투어정보를 제공한다. 경품행사, 경매행사, 안마지압 건강검진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박람회가 아닌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낙농자조금에서 추진하는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마사회의 승마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축종별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시식 및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