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보다 품질이 우수한 건초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낙농조합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임직원 3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찰단을 지난 7일 파견했다.
7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이번 시찰단은 미국 서부지역 캘리포니아州에서는 알팔파와 클라인그라스를, 동부지역 오레곤州에서는 톨페스큐와 라이그라스를, 워싱톤州에서는 티모시와 알팔파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현장과 거래업체를 방문할 방침이다.
특히 시찰단은 건초의 품질과 가격협상에서부터 구매량과 검수과정 등을 살펴보는 등 일정을 마치고 오는 17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시찰단은 배인호 수석이사(조합원번호 3529·숲속목장), 최선용 이사(조합원번호 10048·흥수목장)와 김종배 낙농사업분사장 등 3명이다.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에서 연중 활용하는 수입건초 8만톤 가운데 이번에 취급할 물량은 그 절반인 4만톤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조합원 등 관련소비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