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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밑도는 유량…유제품 수입량은 ‘훌쩍’

누적생산량 105만7천톤…예년대비 0.6%↓

이동일 기자  2013.08.08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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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수입량 77만8천톤…전년대비 11.9% 증가

 

올 상반기 원유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유제품 수입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원유생산량은 예년대비 0.6% 감소한 105만7천톤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77만8천톤으로 집계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6월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3.4%감소한 17만3천31톤으로 집계됐다. 급격한 날씨변화와 무더위로 유성분과 유질이 모두 감소했다. 유지방은 전월대비 0.05%p감소한 3.85%, 체세포수와 세균수 1등급 비율은 각각 44.4%(4.5%p감소), 98.1%(0.3%p감소)를 기록했다.
유제품 생산현황은 시유가 하루 4천910톤으로 약간 늘어나는데 그쳤다.
소비량은 백색시유와 치즈 등이 상승한 반면 가공시유와 발효유의 소비량은 감소했다. 6월 유제품 수입량은 버터와 혼합분유의 수입량이 각각 190.6%, 24.2% 증가한데 반해 치즈, 탈지분유 전지분유 등의 수입량은 감소했다.
6월 누적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대비 11.9%증가한 77만8천톤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