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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양돈, 육가공사업 진출 ‘사전포석’

서울 이문동 판매장 이어 하나로마트 수유점 개점 눈앞…4개소 확보

이일호 기자  2013.08.08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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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물판매장 확대를 위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서경양돈농협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77-3번지에 축산물판매장을 열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년전인 지난해 8월 문을 연 하나로마트 수원 정천점과 축산물판매장 서울 천호점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축산물 판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서울에 하나로마트 수유점도 곧 개점할 계획이어서 서경양돈농협의 축산물판매장은 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3개의 축산물판매장이 들어선 것이다.

본점의 축산물판매장도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서경양돈농협이 이처럼 축산물판매장 확대에 올인하고 있는 것은 육가공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양돈농협은 경기도 화성 소재 육가공 공장 인수작업에 착수, 현재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와관련 “빠르면 오는 10월경이면 서경양돈농협의 육가공공장 가동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무작정 생산부터 하기 보다는 사전에 충분한 판매기반을 확보, 육가공공장의 운영효율을 극대화 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