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대표 이범권) 사료사업부는 ‘프레임 체인지(Frame Change)’를 주제로 지난 7월 22일 이천 MG손해보험연수원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료사업부문의 양돈, 축우 마케팅 및 영업인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사료 상반기 반성 및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회의’<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이범권 대표는 “현재 국내 양돈업계는 출하수익이 생산비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를 프레임 체인지의 시기로 규정하고 기존 방법에서 벗어난 농장 경영관리, 사양관리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고객과의 신뢰구축, 선진만의 차별화 된 고객 가치 제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양돈업계 뿐만 아니라 목장 역시 새로운 프레임에 적응하기 위한 경영관리, 사양관리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양돈
V3 UP 캠페인 일환…사료품질 높여 가치 차별화
효율·비육돈사 중심…밀사방지 방안 집중교육도
2013년 저돈가 시기 농가의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V3 UP 캠페인’(△돈사 효율 개선, △사료 허실 개선, △돈육 품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선진은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 하절기 사료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어 상반기 동안 지역별 시장상황 분석과 지역부장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농장의 성공 전략으로 강조되는 △생산원가 중심(효율중심), △비육돈사 중심, △밀사방지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 분만돈 중심의 교배전략에서 비육사 중심의 교배전략으로의 변화와, MSY(연간 모돈 마리당 출하두수)중심에서 생산원가중심(효율중심)의 경영관리 변화만이 저돈가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공전략임을 확인 한 것이다.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선진은 상반기부터 진행해온 ‘V3 UP 캠페인’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거래농장 벌크빈 청소, △급이기 관리, △급이 횟수 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 축우
낙농 사육두수 규모화…3Q캠페인 통한 수익구조 변화
여름철 사료 섭취량 수입 직결…축우 하절기 특별관리
이범권 대표는 ‘프레임 체인지(FRAME CHANGE)’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재 낙농 시장에서는 사육두수의 규모화가 진행 중이며, 유대정산체계의 변화에 따른 목장의 수익구조 변화를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비육우 시장에서는 수입육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육질 등급 1+이상의 고급육 출하를 지향 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강정윤 축우 PM은 “상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낙농 3Q 캠페인’을 통해 목장별 쿼터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목장 생산성,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보다 더 적극적인 영업사원의 활동을 통해 선진 사료의 모든 고객들이 성공 목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육우 사료 고객을 위해서는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별 희망콘서트를 통해 고급육 생산 방안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윤 축우PM은 “하절기 사료 섭취량은 돈이다. 이를 위해 선진에서는 △여름철 특별사료 공급, △환기 점검, △수조 점검, △사조 및 빈의 곰팡이 제거 활동 등을 통해 사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선진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목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준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진은 축종별 하반기 세부 전략을 세우는 한편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진만의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