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지난 8일 지역본부에서 경기농축산물 연합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 전략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있을 중국 산둥성 린이 국제상무 박람회 및 판촉전에 참여하기 위해 천경삼, 삼계탕, 잎맞춤가공식품, 용인 햇살미인쌀, 양평 장류, k-플라워 화훼 등의 상품 구성, 물류, 정산 등의 실무적인 협의를 가졌다.
그동안 경기 농축산물 수출은 지역농협 중심의 소량 수출로 진행 됐지만 협의를 통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및 aT와 연계하여 광역 연합사업 형식의 마케팅으로 규모를 갖추어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조재록 본부장은 “이번 중국 산둥성 박람회이후 중국과의 FTA를 대비해 경기농축산물의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선제적 진출로 중국내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2일에 홍콩으로 15만불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루마니아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경기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경기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등 농산물 수출증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