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의지 고취·실질적 소비촉진 행사로 역량집중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투쟁을 벌여왔던 한우협회가 이제 한우인들의 축제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오는 9월 9일부터 3일간 울산광역시 태화강 둔치에서 제 12회 한우인의 날 및 한우협회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열리는 만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첫 째날인 9일에 열리며 행사장인 태화강 둔치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추석 선물세트 등 할인판매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역 가요제를 비롯해 추석맞이 한우경매, 지역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울산지회 김두경 지회장은 “울산은 소득 수준이 전국 최고로 한우고기 소비도 많이 되는 지역이다”라며 “더욱이 행사가 열리는 태화강 둔치는 평소에도 울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전국에서 모인 한우인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