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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우유史

기자  2013.08.14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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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우유를 이용한 구체적인 기록은 1285년경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 농축유제품을 의미하는 락(酪)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다.
고려 우왕때 국가상설기관으로 ‘유우소(乳牛所)’라는 목장을 설치하여 왕실과 귀족 등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만 우유를 먹을 수 있었다.
조선 숙종때는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왕이 특별히 하사한 낙죽(우유죽)이외에는 먹지 못하도록 하여 낙죽은 보양식으로 왕이나 일부 귀족 층만 먹을 수 있는 식품이었다. 이와 같이 우유가 대중화되지 못하다가  1902년 농상공부 기사로 근무하던 프랑스인 Short가 홀스타인 젖소를 도입함으로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제공: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