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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 교육…귀농 궁금증 해결

친환경축산협 ‘비전 축산’ 교육 큰 호응

이일호 기자  2013.08.14 10: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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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이 현장중심의 귀농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도시민, 퇴직자 등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귀농! 비전축산(토종닭)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3년도 정부의 귀농 정책, 귀농 선도농가 성공사례 등 모두 9명의 전문 강사진이 귀농현장 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실시, 교육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경영인력과 안종락 사무관은 이날 ‘2013 귀농 정책’ 주제발표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해 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설치·운영, 다양한 홍보를 통한 사회적 붐 조성,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기관 등 각 기관의 특장점을 활용한 역할 구분 및 연계·협력을 통해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초보 농업인·농촌주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여 귀농·귀촌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귀농·귀촌 정보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정보 제공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확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귀농·귀촌 정책 추진체계 및 기반 확립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토종닭산업 육성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부회장은 “토종닭 시장은 내수와 및 해외시장 수출로 2조원 규모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영양이 풍부한 저지방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앞으로 수요와 공급 균형 유지, 제품 개발과 수출 방향성 지향, 소비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확대 등에 주력한다면 사육농가들의 안정적으로 소득원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귀농 성공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소개가 이어져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