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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나눔재원 3억원 확보…후원회원 8천300명 달해

8월 현재 모금액 집계 결과

신정훈 기자  2013.08.14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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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인1계좌 갖기 운동…전후방 산업까지 확산
축산환경개선·지역 소외계층 봉사활동 전개

 

올해 나눔축산운동 후원금 모금액이 현재까지 3억원 가까이 모였다.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은 지난 9일 현재 후원회원수(법인 포함) 8천306명, 올해 모금액은 2억8천949만7천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후원회원은 법인의 경우 축산관련 9개 단체, 일선축협 119개 조합,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회사 3개 등이며, 개인회원은 축산관련단체 26명, 축협 6천156명, 농협중앙회 1천791명, 축산관련회사 44명, 농가 6명, 학계 3명, 기타 93명 등 8천306명(2012년부터 누계)에 이른다.
특히 후원회원은 올 1월 4천917명에서 1인1후원계좌 갖기 운동이 본격 시작된 후 2월 5천371명, 3월 6천101명, 4월 6천321명, 5월 7천437명, 6월 7천927명, 7월 8천92명으로 계속 늘었다. 모금액은 1월 1천500만원에서, 2월 3천200만원, 3월 5천100만원, 4월 8천900만원으로 조금씩 늘다가 5월에는 2억9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데 이어 6월 2억4천700만원, 7월 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00만원씩 기부한 법인은 낙농진흥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단미사료협회, 사료협회, 양봉협회, 오리협회, 육가공협회, 소비자생활연구원, 축산신문, 축산경제신문, 하림 등이다. 또 낙농육우협회와 한돈협회, 오리협회, 축산신문, 축산경제신문, 토바우, 한우지예, HACCP기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84명이 개인회원으로 매월 일정액을 정기이체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축협에서는 지정목적사업 형식으로 600만5천원을 기부한 진주축협과 각각 300만원과 120만원을 역시 지정목적사업으로 후원한 남원축협, 통영축협을 비롯해 119개 축협이 각각 100만원씩 모금에 동참했다. 일선축협이 법인후원 방식으로 모은 전체 금액은 1억2천928만4천원에 달했다.
일선축협 직원들도 개인회원 자격으로 후원금을 냈다.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도드람양돈축협을 비롯해 전체 직원이 참여한 충주축협, 그리고 평택축협, 대전충남양돈축협, 경주축협, 구미칠곡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축협, 여주축협, 함양산청축협, 춘천철원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 남양주축협 등의 직원들이 대규모로 1인1계좌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축협에서 근무하는 개인회원은 누계기준으로 6천156명, 이들이 올해 기부한 금액은 5천216만9천원에 달한다.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 1천791명도 8천963만원을 기부했다.
일반기업의 후원은 하림(100만원 일시후원)을 비롯해 씨에프케이, 엠비엘, 위드원텍, 지에이치코어 등이 매월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으며, 서울대 최윤재 교수는 매월 10만원씩을, 박인석 지리산낙협 조합장은 낙농경영대상 수상으로 받은 300만원을 후원금으로 보내왔다.
정치권에선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충남 홍성 예산)이 참여했으며, 경남도청 9명, 경북도청 5명, 충남도청 65명, 충남축산기술연구소 9명 등 지자체 공직자들도 1인1계좌 갖기에 참여해 매월 후원금을 보내오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장인영 사무총장은 “1인1계좌 갖기 운동으로 후원자가 계속 늘고 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하반기에는 축산관련 전후방산업 기업들과 종사자들의 참여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성껏 보내주신 후원금은 우리 축산의 올바른 가치를 알리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깨끗한 축산환경과 하천살리기 등 지역밀착 생활실천운동, 경종농가와 소외계층 봉사후원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