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가 오는 21일 대전충남양계농협 회의실에서 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양계협회는 지난달 실시한 전국 부화장 실태조사 결과 폐업 혹은 휴업 상태인 개인 부화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책마련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양계협회는 전국의 닭 전용 부화장 1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폐ㆍ휴업 상태의 부화장은 11개소로 나타났으며 71개소는 연락이 닿지 않아 사실상 폐업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양계협회 이종웅 과장은 “최근 들어 계열사에서 부화장을 직접 운영함에 따라 병아리가 아닌 종란 납품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개인 부화장이 어려워졌다”며 “소위원회를 통해 개인 부화장의 보호, 육성 방안을 종계부화산업 종합발전대책의 일환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