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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지원 줄자 유제품 가격 급등

사육규모 축소로 생산량 감소…유통마진 상승도 한몫

동일 기자  2013.08.19 1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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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동일 기자]

 

러시아의 유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정부지원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는 관세협정 등으로 인해 유제품 생산자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면서 유제품 시장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농가들은 정부지원 감소로 인해 사육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 생산량 감소로 인해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덩달아 유제품 가격도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제품 가격은 급등은 유통상의 문제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유의 수급상황에 비해 유제품가격의 상승폭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소의 사육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인의 식생활에서 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사회안정 차원에서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