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한 지역순회 교육이 지난 12일 경기·강원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한데 이후 20일까지 시군 경종농가 경영체 읍면동 담당자 전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안병우)은 전국의 조사료 담당 시도 시군 공무원과 농협, 축협 직원, 경종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경기·강원)에서 순회교육을 시작해 충북농업기술원(충청), 전남농업기술원(호남·사진), 경북농업인회관(영남) 등 4개 권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도청과 함께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을 받은 시군에선 농산부서와 축산부서 합동으로 20일까지 경종농가와 경영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축산자원국은 순회교육에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제도개선사항·소득증대효과 등을 소개했으며 최신 조사료 재배기술·효율적 작부체계·생산유통 지원체계, 그리고 농가사례를 발표했다.
농협은 최근 배합사료의 가격상승과 축산물의 가격 하락으로 국내산 조사료 재배확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늘리는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지난 6월 조사료증산 보완대책 시행과 더불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국정과제로 선정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부의 조사료 증산 보완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동계 논 사료작물 직불금에 대한 관계부처의 협의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