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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제 “소비·생산자 혼란 없도록 단순화를”

중복 요인 많아 재정비 통한 통합 등 필요성 제기

김영란 기자  2013.08.19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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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전문 유통·소비기반 마련…친환경축산물 차별화

 

축산물 친환경 관련 인증이 너무 많아 오히려 친환경 축산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인증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표 참조
축산물 친환경 관련 인증에는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축산물HACCP 등이 있다.
이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혼란이 없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 인증별 공통요소를 분류한 후 유사인증 통합 등 인증제의 단순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주문이다.
여기에 일반 축산물과 친환경 축산물간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 농가가 참여할 유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친환경 축산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 및 소비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
따라서 친환경축산물이 일반축산물과 구분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전문 유통· 판매점 확대, 농협 역할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교육, 홍보 등 소비자에 대한 정보전달체계를 구축, 소비자가 믿고 사먹을 수 있는 체계 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