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토종닭 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몸 바친 원로들을 초청해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토종닭협회는 현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토종닭 산업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토종가축 법안, 한닭 인증제, 자조금 등 향후 산업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협 박준영 회장은 3대째 토종닭 종자를 유지ㆍ보존해 오면서 겪었던 숱한 어려움을 회상하며 “종자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다”며 “향후 종자 중복보존 등 토종종자 육성·보존·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지금까지 토종닭 산업이 발전하기까지에는 여기 모인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원로들의 고견을 귀담아 들어 토종닭 산업 발전에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