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별 철저 저품질 계란 유통 방지·노계 조기출하 강조
대한양계협회가 산란계 노계 사육농가의 철저한 사육계획을 통한 출하를 강조했다.
양계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특란 가격은 14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대형할인마트 등의 할인행사로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난가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환우계군의 생산 가담으로 특란의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계협회는 향후 계란의 소비 요소는 많이 있어 한동안은 난가의 강보합세를 예상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과 함께 대형급식업체 및 식당의 구매증가, 과채류 신선식품의 가격인상으로 인한 대체소비 등으로 한동안 난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저품질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 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강도 높은 감별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계군 사육농가에서는 조기 노계 출하로 농가 경영손실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