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영향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원유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원유생산량은 전월대비 4.8% 감소한 768만톤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영국의 원유생산량은 전월대비 4.9% 감소한 120만8천톤, EU의 5월 원유생산량은 전월대비 6.9%감소한 1천287만톤을 기록했다.
기온 및 습도 상승으로 인해 주요 원유생산국의 생산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질랜드의 경우 6월 원유생산량은 3~4월 발생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전월대비 84.1% 감소한 12만5천톤을 기록했다.
일본의 6월 원유생산량은 67만1천톤으로 전월대비 4.9% 감소했다.
국제유제품가격은 뉴질랜드 등의 극심한 가뭄피해 등으로 상승한 가격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연말까지는 지금의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