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계란자조금·닭고기자조금, 전국 동시 행사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 붐 일으키는 계기로
9월9일 구구데이 페스티벌이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농협과 계란자조금·닭고기자조금이 공동 개최하는 2013 제11회 구구데이 페스티벌은 오전 10시30분 초대형 계란 조형물이 등장하면서 개막된다. 구구데이 페스티벌은 이날 전국 9개 농협지역본부 주관으로 각 지역 양계협회와 양계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동시 행사로 진행돼 구구데이를 알리게 된다.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하던 것에 착안해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9월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청계광장 축제장에선 7가지 효소 소스를 이용해 만든 ‘7色7味 효소 맛 닭요리’가 발표되며 전통영양식인 통닭구이(옥돌 바비큐) 시식회가 열린다. 초대형 닭 모형도 전시되며, 닭고기와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오해, 그리고 진실을 알리는 구구데이 홍보관도 운영된다.
닭고기와 계란요리 2013인분 무료 배식과 마술공원, 구구퀴즈쇼, 포춘 에그 발표, 행운권 추첨, 댄스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구구데이를 알릴 예정이다.
개막식에선 요즘 가장 이슈를 몰고 다니는 탤런트 클라라양이 구구데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을 소개하게 된다.
농협과 닭고기자조금·계란자조금은 이날 전국 동시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구구데이 붐 조성은 물론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소비확대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