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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웃을 길 있다” 한우사육 자신감 얻어

홍천군·늘푸름홍천한우사업단, 농가 교육…컨설팅 결과 발표

■홍천=홍석주·이희영 기자  2013.08.26 13: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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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홍천=홍석주·이희영 기자]

 


·정부 통계에 따르면 번식우 농가들은 2008년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육농가들 역시 3년 연속 적가가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우농가들은 적자 경영을 피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천군과 늘푸름홍전한우사업단은 지난 22일 홍천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한우 경영컨설팅 및 농가교육<사진>을 실시했다.
홍천군은 한경대학교에 늘푸름홍천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날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컨설팅을 담당한 한경대 장경만 교수는 홍천 한우농가들은 번식농가의 평균소득은 31만7천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비육농가의 경우 마이너스 수익을 낸 농가들도 있지만 평균 소득은 107만4천원으로 전국평균보다 38.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경쟁력을 갖춘 홍천의 한우농가들도 고급육 생산 사례를 발표한 다산농장 유완식 대표(한우협회 서울경기도지회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산농장은 금년 8월까지 총 61두를 출하했으며 단 7두를 제외한 54두가 1++를 받았다. 1++출현율이 무려 88.5%에 이르며 육량등급도 5두만이 C등급을 받았을 뿐이다. 다산농장의 이 같은 성적은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평균 61.2%에 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며 상위 10%농가 평균 89.4%보다도 4%가 높다.
이 밖에도 이날 교육에서는 한경대학교 정근정 교수가 ‘Vit A컨트롤 사양관리’에 대해 한경대 전광주 교수는 ‘한우에 좋은 첨가제’에 대해 홍천군 함대식 명품한우계장은 ‘늘푸름 홍천한우 생산 및 조사료 교육’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