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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축협, 경제사업 모범조합 도약 결의

부여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조합 전이용 선진축산 실천 다짐

부여=황인성 기자  2013.09.02 1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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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28일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천300여 조합원의 화합과 축제한마당인 ‘제7회 부여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사진>를 열어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고품질 축산물생산과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서 부여군 축산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부여군 농업인들의일년중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제7회축산인 만남의 날에는 이용우 부여군수와 백용달 부여군 의회의장 유병기 충남도의원 유영복 부여군 농정과장 임정택 백제낙협조합장 박종래 서울축협조합장을 비롯한 내빈과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현재의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부여군 축산인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김우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전반적인 축산물가격하락과 생산비증가로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축산인들은 축산을 지키고 있다”며 “개량을 통해 소득향상과 경쟁력을 키워 축산물시장 무한경쟁시대를 극복하고 한국축산업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참여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축산물판매 3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며 “여기서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고품질 축산물생산과 조합사업전이용 및 계통출하로 경제사업 모범조합을 만드는데 다함께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유관기관 표창에서 김갑수 부여군 축산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합원 자녀 장학금전달식에서 대학생22명 전문대생2명 고교생4명 등 28명에게 모두 1천7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합원들은 ‘고품질 축산물생산으로 경쟁력을 향상해서 외국축산물수입에 대응한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하고 뽀빠이 이상용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지역별 조합원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으로 부여군 축산인이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