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박용한)는 지난달 28일 사천시지부 회의실에서 이병모 중앙회장, 김태주 사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사진>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용한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랑스런 먹거리, 고단백 식품을 생산해낸다는 자부심으로 산업현장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각 지부는 도협의회로 중지를 모아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자 강조했다.
이어, 이병모 중앙회장은 “정부의 한돈산업을 압박하는 수위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하며 “한돈협회는 한돈인과 한돈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모인 각 지역 지부장들은 종돈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이 되어 있으며 개량 또한, 현재 민간주도에서 정부주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급제 개선이후 2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실에 맞는 등급제 개선 역시 한돈농가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임을 꼬집었다.
이밖에, 기업농가에 대한 중앙회의 기준설정, 폐업보상금의 조속한 지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수의사 처방제 이후 축산농가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한돈농가들의 의견을 수렴 후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입을 모았다.
또한, 우리 산업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모돈감축사업에 한돈인 스스로가 적극 동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