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쉽도록 책·어플리케이션 동시 제작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한우교배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30일 한우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암소의 능력을 예측하고 정액선택에 따라 태어날 자손의 능력까지 손쉽게 예측 가능한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4호’를 책자, 엑셀 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으로 발간·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4호’는 지난 6월에 실시한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뽑힌 씨수소 정보들을 이용해 책자, 엑셀 프로그램,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스마트폰 용 어플은 이동이 잦은 인공수정사 및 컨설턴트들에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책자에는 일러두기, 알아보기, KPN 성장, 도체와 체형 형질 유전능력, 현재 시판중인 보증·후보 씨수소와 암소의 아비에 따른 자손의 육종가 예측치, 씨수소 간 혈연계수 총 5가지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 엑셀 프로그램은 일반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브랜드 또는 조합 등 다수의 농가자료를 이용해 교배계획에 쉽도록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태정 연구사는 “개량의 시작은 꾸준 혈통기록에서 시작되지만 정확한 암소의 유전능력 파악을 위해서는 능력검정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6개월마다(2월, 8월) 새로 나오는 길라잡이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에 신청 가능하고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있다.